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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쓰의 인생여행 - Instagram: maxuhg
9- Max의 호주 여행기! 데미페어 Episode 2- 골드코스트 피크닉 (feat. 한국전쟁) 본문
안녕하세요 맥쓰입니다!!

이번 편에서도 저의 데미페어 생활에 대해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데미페어 시작한 지 2주차 여유롭고 한적한 주말입니다^^ 캐롤라인이 저에게 "헤이 맥스 한국에서 넌 주말에 보통 뭐했니? "라고 묻자 저는" 음, 일했거나 그냥 집에서 쉰다고 말하니 "맥스, 여기 호주에선 쉬는 날 무조건 놀러가야 되. 야외 활동은 당연하거야! 날씨 좋은 날 집에 있는 건 아니지~" 라고 얘기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
저는 호주 워홀 1년 동안 지내봤던 도시 중에 골드코스트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이유는 살짝 과장 보태면 365일중에 300일이 날씨 너무 좋고 그리 춥지 않고 물놀이하기에 더운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환경, 날씨로만 본다면 한국보다 저는 가감없이 호주를 고르고 싶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황사먼지, 뿌연 날씨 를 보니 호주에서 지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면서 호주 환경, 날씨가 너무 그립더라구요.. :(
->가족들과 돗자리 펴고 피시 앤 칩스 먹고 있는데 그렇게 바다갈매기 (sea gull) 들이 많더라구요.ㅎㅎ
->Tweed river seafoods 피시 앤 칩스 와 콜라의 조합은 짭조름하고 입에 사르르 녹는게 너무나 훌륭한 맛이었다..😋😋
나중에 호주 여행 오시면 가족들이나, 연인들과 함께 돗자리 챙겨오셔서 강가 근처 Tweed river seafoods 레스토랑 들리셔서 피시 앤 칩스 사서 강가 근처 운치과 함께 즐겨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너무 좋아요.. ㅎㅎ 강가에 보트 타고 다니는 사람들 자연 함께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바다 갈매기는 생각보다(?) 난폭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먹이를 보면 사람을 공격한다거나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귀찮게 하거나 그런건 크게 없습니다.🤣😅 제가 호주 거주하는 동안 호주 도시에서 본 새들은 한국의 일반적인 도심 속 새들처럼 온순한 편입니다.
이렇게 한적하고 여유롭고 날씨 좋은 주말 호주 가족들과 Tweed river 강가에서 멋있는 운치와 맛있는 음식을 즐겼고 이후에는 캐롤라인 가족과 친한 케리가족 집에 가서 케리 딸 키리 생일이라 생일 파티를 했는데 저는 호주오기 전 남대문 시장에서 산 한국 전통 선물 중에 부채를 선물해주었습니다.
이 날 우연히 키리 아빠 리차드와 키리 외할아버지와 여러 얘기를 나눴는데 리차드는 영국 출신인데 호주로 이민왔다고 합니다. 가만히 보면 호주가 이민자 국가인데 대영제국(Great Britain) 이라고 하죠 호주가 역사적으로 영국의 식민지이기도 했고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해서 영국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축구 시청 좋아하는 지라 축구 얘기하다가 리차드가 첼시 팬이라 했나? 축구 얘기도 하고 공통 관심사가 있어 재밌게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키리 외할아버지와는 한국 전쟁에 관해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본인 지인들이 한국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이 있어 주변 사람들 말로는 전쟁 참가한 호주인들에게 시간이 한참흘러 한국정부에서 그에 알맞는 대우와 혜택을 주었다고 한 것이 기억납니다.
우리 나라가 한국 전쟁과 산업화 시대, 유신시대, 한강의 기적, 민주화 운동, IMF, 2000년 대 발전 이후 세계적인 선진국으로서 다른 나라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느껴져 한국인으로서 뿌듯했던 경험이었습니다.